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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양한 생각들

불안과 믿음 그 사이에서

cestmoichaeyoung 2021. 8. 30. 15:0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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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산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에서, 210826


살아간다는 것은 끊임없이 균형을 맞추는 것이다. 인간인 이상 절대적인 한가지를 깨닫는다고 해서 그 경지에 도달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. 때문에 양 극단 중심에 서있는 나를 인정한 후 어떤 나를 선택할 것인가 정해야 한다.

그렇게 보면 특별히 악한 사람이나 선한 사람이라는 건 존재하지 않는 것 같기도 하다.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고 수련하며 살아가거나 그렇지 않거나 일 뿐. 우리 모두가 오늘도 불안과 믿음 사이에서 어떤 선택을 하며 살아간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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