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감사할 많은 것들
네번째 수업을 앞두고- 요양보호사 자격증 본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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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은 도시락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다. 대학교 때 식비를 아끼기 위해서 이것저것 챙겨다녔던 이후로, 정말 오랜만에 도시락을 싸게 된 것 같다. 회사를 다니면서는 끼니를 챙기는 데에 의의를 두었기 때문에 무언가를 해 먹을 생각조차 할 수 없었다. 그렇기에 따지고 보면 거의 3년만이다.
나는 머리가 복잡할 때 음식 만드는 걸 좋아한다. 여러가지 재료를 다듬고, 이 재료들과 양념을 어떻게 조합할지 고민하는게 정말 즐겁다. 시간 가는지 모르고 요리하다 보면 잡념이 다 사라진다. 다행히 대체로 맛도 나쁘지 않고, 같이 사는 사람이 잘 먹어주는 모습을 보는 것도 좋다.
일과를 마치고 저녁에 집에 돌아오면 내일 도시락 반찬을 고민한다. 지금 냉장고에는 뭐가 있지? 팬트리에는? 내가 뭐든 뚝딱 만들어낼 수 있는 마술사가 된 느낌이다. 약간의 고민 끝에 메뉴를 정하고 나면 수수께끼 한 가지를 해결했다는 만족감마저 드는 것이다.
도시락을 들고 버스를 타거나 길을 걷는 것도 좋다. 자급자족을 할 수 있는 어른이 된 기분이랄까? 스스로의 먹거리를 챙기는, 이 정도 앞가림은 할 수 있다는 프라이드마저 생긴다. 귀여운 내 도시락통을 자랑하며 이번 글을 마무리하고 싶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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