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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백과 자각

어쨌든 우린 같이 가게 될 거야

cestmoichaeyoung 2021. 11. 15. 07:0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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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1년 11월 11일, 용산 전쟁기념관 앞에서

차분하고 세심하고 여유롭고 멋있는 사람. 그런 너를 보고 있자면, 하나님께서 나를 얼마나 사랑하시기에 너를 내게 보내주셨을까 감격하게 돼. 그리고 이 감사는 또 나를 온전한 사람으로 서고 싶게 만들어.

성장하는 방법은 사람마다 다 다르겠지만, 나에겐 매일 아침 조용하게 말씀을 듣는 시간이 항상 중심이 돼. 일찍 일어나는 게 힘들 때도 물론 있지. 하지만 이 시간 덕분에 나는 더 평온해지고 사랑 가득한 사람이 되는 것 같아. 그러다 보면 감사할 것이 넘쳐나는 하루하루가 내게 허락되어져. 물론 너도 그 중에 하나고. 아니, 내가 요즘 가장 감사하게 생각하는 것 중 하나라고 해야겠다.

이런 수행? 에도 불구하고 가끔은 내 마음대로 하는 나라서 약간 부끄럽긴 하지만. 그런 나를 이해해주고 다독여주는 너. 너는 어떻게 성장해왔고 성장하고 있을까 궁금해지는 아침이야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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